의령군의회 의원 현고수 등 천연기념물 네 그루 탐방
“낮은 자세로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회”인 의령군의회(의장 문봉도)는
지난 2월 2일 의령군 관내 천연기념물인 나무 네 그루를 탐방하고
그 나무들과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.
의령군의회 문봉도 의장과 의원들은 2021년 새해와 더불어 코로나19 등
여러가지로 힘든 시기에 자랑스러운 기상을 품고 있는 천연기념물을 통해
의령군민의 안전과 행복을, 그리고 의령군의 발전을 위한 기운을 갖기 위해
탐방에 나섰다.
의령군 관내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는 네 그루가 있다.
유곡면 망우당 곽재우 생가 앞에 있는 은행나무(302호)를 비롯해
1592년 4월 22일 임진왜란 당시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
천강 홍의장군으로 잘 알려진 곽재우 장군이 느티나무에 북을 매달아 치면서
의병을 모았던 현고수(493호), 그리고 민속학적·생물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
정곡면 성황리에 있는 소나무(359호)와 백곡리에 있는
우리나라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감나무(492호) 등 네 그루이다.
이 천연기념물의 나이는 은행나무와 현고수는 600년, 소나무는 300년,
감나무는 500년 등 모두 그 이상이다.
탐방에 함께 한 의원들은 위기의 나라를 지켜낸 선조들의 기상과 더불어
오랜 역사와 수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품고 있는 천연기념물을 통해
좋은 기운을 안고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로 힘든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자는 다짐을
가슴에 품고 더 좋은 의령 더 나은 의령을 만들어 가는데 의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을
다함께 펼쳐나가겠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품는 시간을 가졌다.
김추자 의원은 “의령의 역사와 정신이 담긴 천연기념물을 통해
자랑스러운 의령의 기상으로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
의령군의회가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
펼쳐나가겠다.” 라고 말했다.